강원도 스키협회

협회 소개

62년 평창스키협회 발족이후 이용지사와 평창군 공무원의 갹출로 선수들의지원에 나섰지만 여전히 열악한 재정속에서도 63년1월 10일 도체육사상 처음으로 제44회 전국동계체전 스키대회 도 예선대회를 여는등 기반을 닦아놨다.

특히 62년 제43회 전국동계스키대회에서 최종학(평창)군은 두각을 나타내 64년 동계올림픽 최종 선발전의 출전권을 획득한데 이어 한국체육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원도 스키협회는 1966년 이용 강원도지사 재직시 이귀영(언론인) 외 5명의 발의로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10월 하순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초대 임원은 회장 한덕화(전 의암댐 소장), 부회장 강돈명(강릉), 전무이사 이귀영, 이사 이문주(산악인), 이수억(화가), 오봉서(사진작가) 등이었다.

이듬해 67년 5월에는 강원도 스키협회의 건의로 대관령에 스키 산장이 건립되었는데 68년 1월 제 1회 전국스키대회 강원도 예선대회가 대관령에서 개최되었다. 이때 서울의 대한 스키협회로부터 알파인 스키 30대를 인수하여 강릉농공고, 강릉상고, 진부중, 도암초등학교 등에 배분해 주었다.

같은 해 8월에는 일본 군마현 스키협회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69년부터 전국체육대회 동계스키대회 및 전국스키선수권대회 등에서 지역 선수들이 각종 메달을 휩쓸면서 확실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70년에는 윤종임, 김춘기, 어재식 고태복 등 국가대표 선수가 속속 배출되었으며 군마현에서 알파인 코치가 입국하여 강원도 선수의 기술 지도를 맡아주기도 했다.

72년에는 도암중 강릉농공고 진부농공고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또 이때부터 강원도민 동계스키대회를 개최하였는데 1983년 2월에는 제 18회 대회 겸 제 1회 강원도 스키협회장배 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외에도 강원도스키협회에서는 심판 강습회, 선수 강화 훈련, 스키 저변확대를 위한 일반인 스키강습회, 홍보 스키 영화 상영 등 선수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많은 행사를 주관하여 지역 사회와 한국의 스키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990년 1월 17-18일 제8회 도스키협회장배 스키대회부터는 우승팀에 30만원, 준우승 팀에 20만원씩의 훈련 지원금을 지급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 시켰다. 도암초, 횡계초, 포남초, 둔내초, 대곡초, 광산초흘리분교, 도암중, 강릉중, 진부중, 고성중, 대화중, 봉평중, 진부고, 강릉농공고, 강릉고, 고성고, 강릉여고, 대화고, 봉평고, 대관령종고, 강릉대, 관동대, 용평리조트, 보광휘닉스파크, 강원랜드, 평창군청, 횡성군청, 성우리조트가 팀을 육성하고 있다.